앵커>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는 요즘!
광주에서는 우리지역 작가들의 전시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먼저 젊은 패기로 활동 중인 , 조현택 작가의 전시부터 만나보시죠~
# VCR ① 시작 ( 50 초)
**상단 : 조현택 ‘밝은 방’사진 영상 展
갤러리 리채에선 제 2회 청년작가 공모에 선정된
조현택 작가의 사진전이 진행 중입니다.
철거가 예정된 빈집의 안방에
마당의 모습을 비추어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했는데요.
작가는 이렇게 집 안과 밖의 풍경이 공존하는 사진을 통해,
과거의 시간을 미화하고 상처의 치유를 느끼게 함으로써
사진이 인간의 삶에서 담당하는 영역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했다고 합니다.
조현택 / 작가 (23“) 2'-2'11" ~ 2'34"-2'46"
집들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같이 느껴져서 사라지기 전에 영정사진을 찍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나중에는 존재에 대한 고민과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한 고민 그리고 과연 사진을 찍는다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런 고민이 의문사처럼 자꾸 생기는...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공간’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이 전시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
# VCR ② 시작 ( 50 초)
**상단 : 김대길 조각 展
광주 시립미술관에선 김대길 작가의 조각전,
‘생명의 힘 그 앞에 서다’가 진행중입니다.
다양한 동물과 식물 혹은 곤충들의 형상을
최대한 단순화 하고 재구성하여
마치 다양한 생명체들이 조립된 탑과 같은 조각들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자체의 특성과
조각 작품만의 공간성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윤익 / 학예연구실장 (15“) 18"- 24" ~ 42"-53"
광주시와 여수시가 지역 미술의 연구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고 다양한 형태의 사람의 모습 동물의 모습 식물의 모습들이 변화되고 재조립된 커다란 형태의 비구상 위주의 조각작품입니다
작품과 공간의 어우러짐을 통해
숭고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전시는 4월2일까지 계속됩니다.
---------------------------------------------------------------------------------------------
# VCR ③ 시작 ( 50초)
**상단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한국 창작진이 주축이 되어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작된 지킬 앤 하이드가
드디어 광주에 상륙했습니다.
가장 완벽한 조합의 브로드웨이 배우들과
완성도 높은 무대 효과들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버전의 ‘지킬앤하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2개의 인격을 지닌 지킬과 하이드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엠마, 루시의
비극적인 로맨스가, 아름답지만 슬픈 스릴러 위에 펼쳐집니다.
한국 뮤지컬계의 유례없는 역사를 만들어온 ‘지킬 앤 하이드’는
오늘부터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Week&Life였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