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창단한 광주 시립오페라단이 첫 정기공연을 합니다.
140 년 전통의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미리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 조국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군 라다메스의 슬픔이 비장한 아리아에 녹아 있습니다.
(Effect)
이집트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랑과 권력의 암투를 그린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의 리허설 장면입니다.
▶ 인터뷰 : 고현아 / 여주인공 '아이다' 역
- "음악적인 선율 그리고 화성이 정말 거부감없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오페라입니다."
참여인원만 2백여 명에 달하는 등 실내오페라 가운데 역대 가장 큰 규몹니다.
특히 이번 공연엔 한국어 자막과 첨단영상기법이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정갑균 / 광주시립오페라단 단장
- "대단위 합창단, 발레단, 연기자들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머드한 수준으로 저희들이 끌어 올렸습니다."
티켓 가격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서울 공연에 비해 최대 5분의 1로 낮췄습니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첫 정기공연 아이다는 다음달 6일과 7일 두 차례 공연됩니다.
주말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선 70년대 포크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 쎄시봉이 팬들을 찾아갑니다 .
kbc 이준홉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