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 정취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남도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함평 국향대전부터 강진 갈대축제까지 다양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봄, 남북 두 정상이 함께 걸었던 평화통일 대교가 국화 꽃으로 장식돼 재현됐습니다.
한반도를 사이에 놓고 곱게 물든 백두산과 한라산을 배경 삼아, 가을의 추억을 사진 한 장에 담아봅니다.
▶ 인터뷰 : 이영란 / 청주시 상당구
- "너무 좋아요 여기 우리 처음 왔어요 청주에서 왔는데 너무 (잘해놓으셨어요) 화려해요 (최고)에요"
▶ 인터뷰 : 웬티탐 / 베트남 관광객
- "한국의 국화 예뻐요 여러가지 색깔 있어요"
▶ 스탠딩 : 이준호
- "축구장 140여 개 면적의 함평 엑스포 공원에서 형형색색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다음 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금빛 가루를 뿌려놓은 듯 강진만 갯벌이 갈대 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춤을 추듯 넘실거리는 갈대 사이를 걷다보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춘식 / 광주시 일곡동
- "갈대를 바라보니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습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광주에서는 문화예술 축제가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선 2018 베세토 연극제가 열립니다.//
단풍도 남도 곳곳을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전체 면적의 20%가 단풍으로 물든 무등산은
지리산은 오는 25일, 내장산은 다음 달 6일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kbc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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