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완성도 높은 국내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영화축제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해넘이, 해맞이 축제도 전남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장돌배기 무리가 새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사이를 걸으며 추억에 잠깁니다.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 인터뷰 : 신현준 / 나주시 이창동
- "문학 속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이렇게 입체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 좋았고요"
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작품 등 완성도 높은 국내 애니메이션 6편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대영 / 광주독립영화관 프로그래머
- "영화 상영 끝나고 감독님들이 직접 오셔서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거든요. 영화 제작 뒷이야기들이 굉장히 흥미진진한데 오셔서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남성이 홀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체제 속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탄압받으면서도 순수 예술의 꽃을 피워낸 베트남의 국민화가 부샹파이의 자화상입니다.
▶ 인터뷰 : 위효 / 광주시 신창동
- "저희가 봐왔던 그림들과 다르게 베트남은 이렇게 표현하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남에서는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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