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K리그2 5위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광주FC가 새 시즌을 위한 겨울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팀 매각 소식 등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동계훈련에 돌입한 선수단은 어느때보다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익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좋아, 좋아, 좀더, 좀더"
쉴 새 없이 공을 차고 달리며 비지땀을 흘리는 선수들.
박진섭 감독의 매서운 눈빛에 긴장을 놓을 틈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2 5위로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했지만 승격에 실패한 광주FC.
끈끈한 조직력으로 2부리그를 탈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박진섭 / 광주FC 감독
- "조직적인 면에서 팀이 더 강하게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도록 균형적으로 안정적인 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올 시즌 광주FC는 핵심 선수들의 이탈없이, 안정적인 팀 전력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펠리페는 남기로 했고 나머지 외국인 선수 3명은 공격수와 수비수로 새로 영입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태윤 / 광주FC 수비수(주장)
- "저 뿐만 아니라 부주장 여름이랑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잘해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약을 이끌 새 얼굴도 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엄원상, 청소년 대표 출신 박선주 등이 가세했습니다.
▶ 인터뷰 : 엄원상 / 광주FC 공격수
- "최선을 다해서 (프로) 수준에 맞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팀에 기여하면서 게임을 많이 뛰는게 목표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광주FC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통해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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