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연과 전시, 축제 등 문화자원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았는데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위해 광주에서도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대형 무대 위 줄에 매달려 화려한 공중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
전통 무예를 접목한 고난도 연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전통 신화인 '박씨부인전'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공연 렉스는 올 연말 공식 무대에 오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이 공연을 전당의 브랜드 공연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진식 / 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 "좀 더 대형급으로 만들어서 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그리고 세계로 나아가는 핵심 킬러콘텐츠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관광 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브랜드 공연으로 국악상설공연을 주 1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광주세계수영대회 기간 동안에는 매일 공연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알렸습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 문화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김용삼 /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한-아세안 상호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기를 바라며"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면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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