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리그 1부로 승격한 광주FC가 일찌감치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만큼 감독과 선수들 모두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올 시즌 21승 10무 5패로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은 광주FC.
꿀맛같은 휴식을 끝내고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박진섭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K리그1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선수 개개인의 디테일을 살리겠단 구상입니다.
▶ 인터뷰 : 박진섭 / 광주FC 감독
- "조금 더 세밀하게, 기초적인 것부터 다시 시작을 해서 훈련을 했고요. 내년 시즌에 필요한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선수들에게 지시를 했습니다."
화려하게 1부에 복귀하지만, 이제는 더욱 살벌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
1부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팀은 강등, 11위는 2부 챌린지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최소 10위 안에는 들어야 잔류가 보장됩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 인터뷰 : 여름 / 광주FC 미드필더
- "올해는 저희가 기적을 써서 우승을 했던 만큼 꼭 상위 스플릿 들어가서 광주 팬들에게 대구 못지않은 축구 열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인터뷰 : 김태윤 / 광주FC 수비수
- "K리그1으로 올라가서는 지금보다 더 수준 높은 팀이기 때문에 저희가 살아남을 수 있게 선수들 모두 똘똘 뭉쳐서 지금보다 더 좋은 축구,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주FC는 국내 훈련에 이어 다음 달 중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내년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 광주FC가 2부리그 돌풍을 1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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