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동명동과 양림동 등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구도심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주차공간 등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동명동 카페거리 골목마다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카페와 맛집 등이 여기저기 문을 열면서
찾는 사람들은 부쩍 늘었지만, 제대로된 공용주차장 하나 없습니다.
불법주차된 차량 사이를 피해다녀야 하는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관할 동구청은 옛 광주여고 자리에 들어설 문화전당 주차장에 기대를 걸고 있을 뿐,
관광안내판 하나 설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 싱크 : 동구청 관계자
- "지금 현재 (주차장) 건립하는 과정이다보니까. 지금 지하 땅파고 있는 시점이라 다 지어가면 (문화전당과) 논의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거든요"
동명동에 새롭게 들어서는 카페와 맛집들이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을 택하는 이유도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역사문화마을로 개발하는 양림동도 주차공간이
부족하기는 사정이 마찬가집니다.
천변쪽에 관광안내소와 공용주차장이 마련됐지만,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대전시 관광객
- "블로그 보면 다른 것은 없고 펭귄마을 밖에 안나왔어요. 사진에 있는 펭귄마을만 보고 와서 실망했죠"
동명동과 양림동 등 아시아 문화전당과 주변을 찾는 사람들의 불편이 계속된다면 현재 늘어난 유동인구가 반짝 특수에 그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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