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에서 제주 항공편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
좋아실만한 소식입니다 .
다음달 말부터 광주에서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하루에 2회 더 늘어난다는 것인데요,
광주공항을 이전하려던 계획에는 변수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이 오는 3월 28일부터 광주에서
제주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합니다.
하루에 2회 왕복 운행합니다.
그러면 광주에서 제주를 잇는 노선은 하루
12편에서 14편으로 늘어납니다. (OUT)
이용객도 현재 연 135만 명에서 155만 명으로 20만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OUT)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이유는
광주-제주 노선의 탑승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 광주공항 이용객의 37%는 KTX와 SRT를 통해 이용하는 전북과 충청권 사람들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김요성 / 광주광역시청 교통기획담당
- "KTX 개통 이후 항공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교통 (접근성 등) 편의가 워낙 좋아지면서 광주~제주 노선 이용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광주-제주 이용객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광주 공항을 이전 하려는 계획에는 큰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유방희 / 광주시 금동
- "저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자주 다니기 때문에 공항이 송정리에 그대로 있고 군 공항만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
국토부는 최근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분리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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