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 수출 효자로 '우뚝'

작성 : 2017-02-27 17:18:24

【 앵커멘트 】
전남에서 나는 김이 수출 효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미국와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이 확대되면섭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신안 압해도에 있는 김 가공업체 입니다.

수출용 조미김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미국에만 2백 80억 규모를 수출했습니다.

해외 14개 국을 상대로 연간 4백억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불모지였던 미국은 중소 업체간 계약이
아닌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와
주문 생산 방식으로 미국내 매장에 신안산
청정 김의 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우성 / 신안 김 수출업체 부장
- "저희가 다른 소규모 업체를 찾는 것보다 대형 위주로 납품을 해야 고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판로가 되기 때문에 시작을 했습니다 "

진도산 김도 올해 20억 규모로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 국내산 김의 주가가
높아진만큼 원료인 물김은 물론 스낵이나
간식용으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건우 / 진도 조미김 업체
- "점점 더 김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산 김의 수출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맛과 제품을 개발하는데 "

▶ 스탠딩 : 이동근
- "전남 김은 전남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수산식품 가운데는 전복을 재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2011년 1천 2백만 달러 규모였던 김 수출은
지난해 6천 8백만 달러로 5년 사이 5배 이상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남의 청정 김이 해외 수출시장을 이끄는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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