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지역 발전 공약으로 한전 공대과 국립 심혈관센터 설립을 약속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호남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함께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있어, 지역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광주 충장로(지난달 29일)/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전문 공과대학 '한전공대 설립하겠다' 약속한 거 아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을 지킨다면
오는 2020년쯤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한전공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
에너지 신기술 중심의 특성화 대학이 될
한전공대는 에너지 밸리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충청권의 카이스트, 영남권의 포항공대, 호남의 한전공대가 국가 균형발전의 촉매로서
삼각축을 형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전 정관 개정과 교육부 인가 등의
절차와 지역 대학의 반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젭니다.
▶ 인터뷰 : 이민원 / 광주대 경제학 교수
- "산업 생태계가 지원해주고 있고, 정부가 하고 있는 클러스터 정책의 생태계가 뒷받침해주고 있고.. 근데 여기서 빠진게 대학이에요. 이것만 갖춰주면 여기는 한국의 혁신도시가 될 것이고, 아시아의 혁신도시가 될 것입니다"
국립심혈관센터 설립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명호 / 전남대 순환기내과 교수
- "광주·전남에 심혈관계 환자가 제일 많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학문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심혈관계 분야에 의료산업 발전으로 우리 광주·전남 지역에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한전공대와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높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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