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공항과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또 추가됐습니다.. 저가 항공인 진에어가 신규 취항하면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가 하루에 모두 17편으로 늘었습니다.
올 들어서만 벌써 3개 항공사가 광주~제주 노선에 뛰어 든 건데, 이유가 뭔 지,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진에어가 광주와 제주를 잇는 항공편
하루 2차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에서 제주를 잇는 노선은 이제
하루 17회로 늘었습니다.
올해에만 지난 3월에 제주항공이 2회, 4월 아시아나항공이 1회 취항한데 이어
이번에 진에어까지 광주~제주 노선이 모두
5회나 증가했습니다. (OUT)
이용객도 지난해 135만 명에서 185만 명으로
55만 명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항공사들이 광주공항에 신규 제주노선을
경쟁적으로 늘리는 이유는
평균 탑승률이 85%를 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민곤 / 광주광역시 교통건설국장
- "특히 주말에는 100% 자리가 차고요. 이유는 KTX 개통 이후에 광주공항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고, 또 광주공항이 제주를 가장 짧은 시간에 접근할 수 있는데 (있습니다.)"
특히 탑승객의 31%가 충청과 전북 지역민들로
KTX와 SRT를 타고 광주 송정역으로 오거나
승용차로 광주공항을 찾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환 / 전북 군산시
- "군산에서 접근성이 좋고요. 고속도로 타면 50분 정도면 오니까요.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
KTX가 개통되면 광주공항의 이용객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른 현상입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ktx에 이어 srt개통으로 광주 공항이 제주로가는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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