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해외매각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어제(19일) 금호타이어 노조와 광주 노조 회의실에서 한 시간 반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가졌지만 핵심 쟁점인 해외매각에 대해 이견을 좁이지 못했습니다.
이동걸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매각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이달 말까지 노조 동의가 없으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노동조합도 해외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예정된 나흘 동안의 부분 파업과 오는 24일 총파업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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