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매각 방식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그동안 산업은행이 중국 더블스타와의 해외매각을 전제로 매각을 진행하는 바람에 인수 의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채권단이 공개 매각을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자율협약이 종료되는 내일까지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대한 노조의 동의가 없으면 법적 정리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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