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폭탄 관세를 부과하면 기아차 광주공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 광주에서 생산된 자동차 49만 2천대 가운데 37.3%인 18만 4천대가 미국으로 수출됐고, 쏘울의 경우 광주공장 생산량의 66.2%가 미국으로 수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최고 2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면 대미 의존이 높은 광주공장은 생산라인 중단과 협력업체 줄도산 등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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