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연중 가장 덥다는 말복이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보양식 드셨나요?
오늘 하루 지역의 보양식점에도 복달임을 하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삼계탕 전문점.
점심시간이 채 되기도 전부터
손님들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찜통더위를 뚫고 온 손님들은
삼계탕 한 그릇에 피로를 날립니다.
▶ 인터뷰 : 김양권 / 광주시 용봉동
- "이열치열이라고 이 말복 더위에 맛있는 것을 더 먹고 이 여름, 재미나게 한번 이겨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유리 / 광주시 동림동
- "엄청 힘들어요. 요즘같이 더우면 못 살 것 같아요. 말복이 왔으니까 얼른 더위가 갔으면 좋겠어요. "
냉면집에도
복달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신없이 해치운 냉면 한 그릇에
폭염은 어느 새 다른 세상 이야깁니다.
▶ 인터뷰 : 김명호 / 광주시 월산동
- "시원하게 영양보충하려고 냉면 먹으러 왔습니다. 삼복날 음식 드시고 다 건강했으면 좋겟습니다."
말복에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신안 임자도가 35.2도, 함평 34.2도, 광주 33.4도, 목포가 33.2도를
기록했습니다.
태풍 '룸비아'의 영향으로 밤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지만,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11-19 22:21
서울 삼성동 건물서 불..120명 대피 소동
2024-11-19 21:58
실수로 비행기 비상구 연 승객..이륙 지연 해프닝
2024-11-19 20:21
'장난치다가..' 교실서 소화기 분사해 19명 병원 치료
2024-11-19 19:37
뺑소니 치고 도주한 20대 불법체류자, 구속영장 신청
2024-11-19 16:49
현대차 울산공장서 차량테스트 중 질식사고..연구원 3명 사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