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혁신도시 플러스>순섭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탄소중립'은 이미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 중 하난데요.
혁신도시의 에너지 공공기관들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한전은 지난 달 2050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전면 중단하고 대규모 해상풍력과 차세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도하고 수소 기반 발전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 싱크 :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이고 어려운 과제이지만 전세계가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서 연대하고 협력한다면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석탄 사용을 줄이기 위한 한전의 탄소중립 로드맵이 나온 가운데, 내년부터는 탄소중립이 실제 전력시장에 직접 반영됩니다.
전력 생산과 공급을 실시간 조율하는 전력거래소가 새해 1월 1일부터 온실가스 배출 비용을 전력시장에 반영하는 '환경급전'에 들어갑니다.
발전과정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으면 발전 우선 순위가 밀려나게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문경섭 전력거래소 시장개발처장
- "점점 화석연료에 탄소 비용을 부담을 하게끔 하고, 급전까지 활용하게 되니까 탄소 발생이 많은 발전기는 점차 불리해지는, 그래서 에너지전환에 기여하도록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력,발전설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도 노후 발전소들의 탄소배출 저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공기관마다 탄소중립을 전면에 내세운 조직 개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전이 올 하반기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했고, 전력거래소에도 새해부터 탄소중립본부가 만들어집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탄소중립'에 전력 공공기관들의 발걸음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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