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한전)의 부채가 2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재무위기에도 자회사들은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11개 자회사들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은 2조 3,868억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전이 8,62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수력원자력 5,233억 원, 한국전력기술 2,108억 원 순입니다.
코로나19로 저유가 특수를 누렸던 2020년에 5,550억 원으로 가장 많은 성과급이 지급됐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발전단가가 올랐지만, 전기료 인상이 미뤄지면서 한전의 부채는 올 6월 말 20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국회예산정책처는 한전 등에 성과급 지급 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전과 자회사들이 최하위 등급 인원을 없애거나, 최고 등급과 차하위 등급의 성과급 차이를 2배 미만으로 결정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방식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달 25일 취임과 함께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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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로그아웃원래 월급에서 일정 비율 떼가서 만든 재원으로
"야 니네 말 잘 듣는 순서대로(경영평가) 나눠줄게" 하는 거임
결국 전체 공기업으로 봤을 때 제로섬 게임인거고
평균 이하 평가 받으면 원래 받아야할 돈에서 떼인다고 보는게 맞는거임
매년 이맘때 올라오는 개돼지국민들 좋아라고하는 똑같은 얘기.
공기업이 성과로 받냐..경영평가 등급으로 공기업끼리 제로섬 나눠먹는건데.
그걸 또 편들고 있는 KBC도 한심하네.
정치질 말고 언론 역할을 하세요.
집안청소좀해라 한심한인간들아
한전은적자라고하면서
잔치까지치루었다고
씨팔것들도적질을해도
머시머시하게했군
그러면서전기요금을올려야
한다고잡지럴하였군
얼마전에한전사장이부족한
전기요금은조정한다고한것은
완전사기극이었군요
한전사장도파면조치하고
한전에서잔치한예산은바로
환수조치해야한다
윤석열대통령은이러한잠재적인
사건을알고나있는것인지
즉각잔치예산을거두어들이기
바랍니다
전기를사용하는수급자에게
완전사기를치고있는것국민들은
전쟁이터지는것처럼데모를해야
하지않나싶습니다
국민들이여
나섭시다요
한전을작살내야만하지않습
니까?
시레기 같은 놈들ᆢ
김동철 사장은 직을 걸고
기존 성과급을 50%로 싹 줄이도록 하세요.
국가 공기업이 어찌 이럴수가...
나뉘어 가지나요 국민들은 힘들어 허덕이는데 이래도 되나요
이제와서 비상경영 문제가 있는 경영을 왜 이렇게 했는지 당시 한전 상장에게 책임 추궁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