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쿠팡 현장조사 또 나섰다...영업정지·김범석 동일인 지정 주목

작성 : 2026-01-13 16:24:08
▲ 서울 쿠팡 본사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시 쿠팡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공정위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복잡한 회원 탈퇴 절차 문제 등과 관련해 지난달 쿠팡 본사를 현장 조사했습니다.

이날은 앞선 조사 때보다 대규모 인력을 파견해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쿠팡의 영업 정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할 수 있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전날 인터뷰에서 밝힌 가운데 이뤄진 현장 조사여서 향후 공정위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만약 확보한 자료에서 김 의장이나 친족의 경영 참여가 확인되면 공정위는 쿠팡의 동일인을 쿠팡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쿠팡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불공정 거래 행위나 이른바 갑질을 했는지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지난달 국회의 쿠팡 청문회에서는 쿠팡이 납품업자에게 횡포를 부렸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공정위 관계는 현장 조사와 관련해 "개별 사건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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