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에너지밸리 시험*연구기관 입주..기대 ↑

작성 : 2018-01-26 19:23:13

【 앵커멘트 】
나주 혁신도시를 둘러싼 에너지밸리에 대형 연구, 시험 시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오는 6월 에너지 기업 육성 특별법이 시행되면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나주 혁신산단에 문을 연 공장입니다.

전력 시설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게 매출과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어윤범 / 보성파워텍 이사
- "한전 근거리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개발이나 앞으로 해야될 일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나주와 광주 남구, 광산구 일대의 에너지밸리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CG
지금까지 91개 기업이 입주한데 이어 투자 협약을 맺은 280개 기업 중 150개 기업이 현재 설계 중이거나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대형 연구, 시험 시설도 잇따라 들어섭니다 .

한전은 8백억 원이 투입되는 에너지신기술 연구소를, 정부는 2백억 원을 들여 제품 시험을 할 수 있는 에너지밸리시험지원센터를 조만간 착공합니다.

두 기관은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들의 제품 연구와 시험, 전문 교육을 담당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윤영주 /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
- "여기에서 여기 에너지기업들이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에너지기업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는 오는 6월부터는 이들 기업들에 대한 지원 혜택이 늘게 됩니다 .

▶ 스탠딩 : 이계혁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에너지밸리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 기업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교통과 인력 수급 등이 지자체나 교육기관의 중요한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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