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의무적으로
지역 발전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각 기관별로 올해 사업 윤곽이 나왔는데, 전체 규모가 1조 원에 달합니다.
첫 소식,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한전이 추진하기로 한 지역 발전사업은 모두 34개, 5천6백억 원 규모입니다.
CG
일단 에너지밸리에 있는 지역 기업에게 2천4백억 원어치의 변압기 등의 장비를 구매하고 2천8백억 원어치의 설계와 연구, 용역사업도 맡깁니다.
지역 산업과 인재 육성을 위해 에너지밸리 펀드 조성비 150억 원과 지역 특화 R&D 사업비 49억 원 등을 투자합니다.
지역대학생 해외봉사와 다문화가정 청소년 모국 방문 프로그램 등의 주민, 지역 공헌사업에도 11억 원을 지원합니다.
농어촌공사도 모두 5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4백억 원 규모의 지역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 이웃돕기에도 5억 원을 지원합니다.
지난 3월 시행된 혁신도시법 개정안에 따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올해부터 지역 공헌 사업과 인재 육성 사업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정부에 보고도 해야 합니다.
CG
현재까지 가닥이 잡힌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11곳의 올해 지역 발전사업 예산은 모두 1조 천백억 원 규모입니다.
▶ 싱크 : 혁신도시 공기업 관계자
-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그냥 우리 내부적으로 짜서 하는 거랑 정부로까지 보고된 계획서랑 좀 다르죠, 받아들이는 게..."
공공기관들은 협력사업 등을 같이 추진할 지자체와 최종 협의를 거친 뒤 이달 말까지 국토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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