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이라면 누구나 주변에 가격이 저렴한 식당이나 미용실 없나 알아본 적 있을 겁니다.
정부가 가격이 저렴한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해 공개했는데 우리 동네 어디가 싼 지 눈여겨 보시죠.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각,대학가 한 중국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짜장면 2천 5백 원, 오후 3시 이후에는
천 5백 원이라는 할인 가격표가 눈에 띕니다.
인터뷰-강성훈/대학생
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
하루 숙박비는 고작 만 5천 원, 주변 업소의 절반 가격입니다.
깔끔한 내부에다 침대와 에어컨과 같은 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이곳은 부모와 딸이 함께 운영하면서 별도의 인건비가 나가지 않아 숙박 요금을 크게 낮출 수 있었습니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이 미용실은 커트 요금이 3천 원, 퍼머 요금은 만 천 원에 불과합니다.
15년 전부터 줄곧 같은 가격입니다.
인터뷰-유필숙/미용실 업주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들 업소처럼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CG)
이번 3차 발표에서는 외식업소 543곳을 비롯해 광주전남 709곳이 선정됐는데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재료비와 인건비를 절약한 업소나 전통 시장에 있는 업소, 지역 사회에 기여한 업소 등이 포함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선정 업소에 착한 가격 업소 표찰을 붙이고 공무원 등에게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 별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업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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