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통합당 후보로 재선의 조호권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사실상 의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반기 의장단을 휩쓸었던 초선의원들에
대한 반감이 적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민주통합당 광주시의회 의장 후보는 3차 투표 끝에 북구의 재선인 조호권 의원으로 결정됐습니다.
3선의 손재홍, 재선의 조호권, 진선기, 초선의 서정성 의원 등 4명이 나선 경선에서 조의원과 진의원이 결선에 올라 10대 8로 조의원이 승리했습니다.
전체 26명의 시의원 가운데 민주당 의원이 18명이어서, 조의원은 이변이 없는 한
시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의원은 원내 화합과 정책, 생활 정치를 펼치는 한편, 지방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조호권/ 민주당 광주시의장 후보 )
이번 결과는 전체 18명의 민주당 의원
데 14명에 달하는 초선의원 그룹이 장악했던 전반기 의장단에 대한 문제 의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초선 그룹이 정치적 이력쌓기에만 몰두했다는 비판이 큰 가운데, 후보 단일화에도 실패하면서 동력을 잃었습니다.
당초 후보 등록을 했다가 오늘 경선 직전에 사퇴한 초선의 김영남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은 당내 갈등을 암시했습니다.
( 김영남/ 광주시의원 )
경선 자체의 문제점도 드러냈습니다.
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중앙당의 경선 지침이 내려오면서 개입 논란을
빚었고, 투표 직전에야 후보들의 정견 발표와 토론회가 이뤄져 검증할 시간이 없었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오는 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치러집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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