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잇따른 중국투자, 기대와 우려

작성 : 2012-07-11 00:00:00
전남지역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중국 자:본과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우리나라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전남도가 최근 j프로젝트 삼포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자본의 사업
시행사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이 총 자본금 5천억원중 2천 5백억원을 투자하고 토지 개발과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업 시행사인 중국 기업이
분양 과정에서 추가로 중국 기업과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관계자/개발단계에서부터 SPC(법인)에 직접 참여해서 땅을 개발하고 땅 위에다가 사업을 하는 방향으로...

하지만 이는 지난해 7월 중국 기업과 맺은 협약과 비교하면 (c.g.) 사업 명을 비롯해 투자 규모와 방법 등에서 상당히 달라지는 것입니다.

특히 사업내용에서 연구소와 생산시설은
사라지고, 호텔과 카지노 등 관광시설이
추가돼 관광업에만 관심을 갖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안기업도시도 중국 자본을 사업 시행사로 참여시켰지만 안팎의 여건이 악화되고 의견조율을 이루지 못해 결국 청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승헌/무안기업도시지원단 팀장

최근 중국 투자기업이 해남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다 중단됐고, 진도 전복 생산에도 직접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리적 잇점과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전남으로 중국의 거대 자본이 밀려 오고 있지만
지역에서 거는 기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지는 미지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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