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명품으로 만들겠다던 우치공원 안에 있는 테마공원이 관리가 안된 채,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 북구 우치공원에 있는 패밀리랜드 테마공원입니다.
운행을 멈추고 세워진 놀이시설은 녹이 슬어 방치돼 있습니다.
그나마 운행되는 시설도 이용자가 거의없어 빈자리가 무성합니다.
공원 안에 있는 해양전시관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005년 개관 당시만 해도 국내 4번째 규모를 자랑했지만 지금은 새로운 물고기가 거의 없어 관람객들이 외면하고 있습니다.
테마공원이 투자 없이 방치되는 이유는 아직 명확한 주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금호 측에서 지난 20년 동안 공원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대신 테마공원을 조성해 왔지만 지난해 6월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광주시는 지난해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나섰지만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할
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싱크-싱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관계자 / "그런 쪽(테마공원)은 (새 사업자가) 없다고 봐야돼요. 오히려 없어지죠. 쉬운 말로 망해서..."
광주시는 우치공원내 유스호스텔 설립 사업권까지 더해 이달 말 다시 한번 테마공원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싱크-싱크-광주시 관계자 / "경기도 안좋고 유희 시설 사업 자체가 사양사업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고..."
명품 테마공원을 만들겠다는 광주시의 계획이 현실화되기는 커녕 낡고 한물 간 공원시설물의 안전문제를 걱정해야 할 지경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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