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서남해안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택 지붕이 파손되고 콘테이너가 바람에
날리는등
발생해
태풍이 가장 가깝게 지나가는 오늘 오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입니다.
태풍 볼라벤이 몰고온 강한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영암의 한 주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지붕 일부가 파손돼 집주인은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강진 군동에서도 새벽 1시 40분쯤 주택이 파손됐고, 완도에서는 주벽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 모두 3채가 파손됐습니다.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는 오늘 새벽 12시쯤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나 강한 바람과 폭우로 지금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완도 약산에서도 정전사태가 빚어져 천 3백 가구가 피해를 입는 등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강진의 한 도로에는 강풍에 날린 콘테이너가 중앙분리대에 걸쳐 있습니다.
해남과 장흥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넘어지는 등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풍과 많게는 3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예상됩니다.
태풍 볼라벤은 오전 6시부터 전남 서해안을 가장 가깝게 통과할 것으로 오늘 오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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