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보가 발효된 광주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가로수가 뽑히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천변에나가 있는
강동일 기자를 LTE 무선통신망을
통해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동일 기자!
네, 저는 이곳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몸을 제대로 가누기가 힘들정돕니다.
태풍 볼라벤의 위력을
그야말로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팬>
하지만, 강수량은 아직까진 적습니다.
광주 (17.5) mm, 나주와 화순
(22.5)mm에 불과합니다.
비는 태풍이 다가오면서 남해안쪽 부터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아름드리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 전남 유치원과
초, 중, 특수학교 등에는
임시 휴업조치를 내려졌습니다.
다만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절하도록 했습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으로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광주와 서울, 제주, 여수와 서울 등을
잇는 오전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습니다.
태풍 볼라벤은 제주도를 지나
북상중으로 오전 9시에는 목포 서쪽
13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 서해상을 따라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주 * 전남은
오늘 오전 사이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됩니다.
광주천변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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