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오는 12월 대선 구도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
그리고 안철수 교수 등 3각 경쟁 체제로
대선판이 요동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민주통합당 마지막 순회 경선지인
서울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16) 서울 경선에서
60.6%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결선 투표없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13개 지역 순회 경선 결과,
누적득표율은 문재인 56.5 손학규 22.1
김두관 14.3 정세균 7%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이로써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18대 대통령 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그리고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이 예상되는
안철수 교수 등 3각 경쟁 체제로 구도가
잡혔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큰 변수입니다.
안교수가 민주당 내에서 후보 경선을
할 지, 무소속으로 대선 행보를 해 나갈지,
아니면 신당 창당 등을 통해 야권연대를
모색할 지,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치유하고 대선을 향한
총력체제 전환이 시급해 졌습니다.
특히, 문후보는 호남을 비롯한
지역 구도의 벽을 넘어 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스탠드업/12월 대선이 불과 석달여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이제 야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안철수 교수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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