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16호 태풍 산바가 전남 남해:안으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지난 두 번의 태풍으로 1조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난 전남지역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 국동항에 KBC 취재팀이 나가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 전해 주시죠.
스탠드업-박승현/여수 국동항
네, 태풍의 영향권에 든
이곳 여수에도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바람도 거세지고 있어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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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먼 바다에선
최고 8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선박 4천여척이 피항한
이곳 국동항에도 너울성 파도가
무서운 기세로 몰아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상륙을 앞둔 오늘 오전이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은 만조시간대여서
월파나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태풍 길목에 위치한
여수 앞 바다에는 연이은 태풍으로
이미 큰 피해를 봤던
가두리 양식장들이 밀집해 있어
양식어민들이 또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는 오늘 ( )시쯤,
여수 부근에 상륙한 뒤
밤 늦게까지
전남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두 번의 태풍으로
4천 3백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던
전남지역 주민들은
가슴을 졸인 채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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