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서재응 투수가 최근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는 등
한껏 물오른 구위로 역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경기 27이닝동안 한 점도 주지
않았지만 번번이 불펜진이 승리를 놓치면서
첫 10승의 꿈도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이펙트.
9회 2사후 홍성민 동점 홈런 허용//
두산 오재일의 동점홈런이 터지는 순간
서재응의 8승째 승리도 날아갔습니다.
9회초 투아웃, 주자도 없던 상황에
2대 1 한점차 승리를 놓친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CG/
지난달 26일 한화전부터 시작된 서재응의 무실점 행진은 선발 4경기와 한차례
구원등판까지 27이닝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가운데 승리는 두차례뿐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연속 무실점기록은
선동열 감독의 49 2/3이닝입니다.
서재응은 최근 롯데,두산을 상대했던
두경기 모두 9회 마무리투수가 무너지며
승리를 날리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올시즌 평균자책점 2.82로 전체 3위,
기아 투수중 가장 좋은 성적이지만
타선과 불펜의 부진으로 7승7패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서재응/기아 타이거즈
"제가 아직 10승을 노리고있는 상황이라 후배들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고
1대0, 2대0 이런 상황에 나가기 때문에 그것이 많은 부담을 갖게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기아의 남은 경기는
15경기.
서재응이 목표인 10승을 거두기위해서는
앞으로 선발로 나설 세경기에서 모두 이겨야합니다.
150킬로대의 강속구는 없어도
절묘한 제구력과 공격적인 투구로
국내복귀 5년만에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재응의 무실점 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주목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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