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여행을 떠나는 7080 충장로
축제가 오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중장년층에게는 빛났던 청춘을 떠올리게
하고, 젊은층에게는 광주의 중심 충장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 장면)
연인의 변심에 눈물짓는 이수일을 보며
관객들이 함께 안타까워 합니다.
(이펙트)
젊은이들의 실력이 못마땅한 듯
어릴 적 구슬치기 실력을 뽐냅니다.
(이펙트)
흔히 가던 카페 대신 어머니와 함께
음악다방을 찾은 대학생은 추억에 젖은
청춘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인터뷰-이채성/ 광주시 산수동
올해로 9회째를 맞은 7080 충장축제가
추억의 테마거리 개관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골목 곳곳에서 7,80년대와
마주치며 향수에 빠져 들었습니다.
8천여 명이 직접 참여한 거리 퍼레이드도 장관을 이뤘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거리 퍼레이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인터뷰-방정옥/ 퍼레이드 참가자
오늘 밤 개막 행사를 갖는 충장축제는
내일부터 6개 부문 47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충장축제는 7080 세대에게는 빛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젊은이들에게는
부모 세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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