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변호사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쯤 광주 지산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가 자신의 항소심 변론을 맡았던 50살 서 모 변호사와 사무장을 흉기로 수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47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2008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감형됐지만, 무죄를 선고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서 씨를 협박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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