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가 꼭 두: 달 앞으로 다가 왔지만, 호남의 민심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최:대 현:안이 되면서, 정:작 국가적 의제는 물론, 지역 발전 정책 등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지난 2002년 당시 노무현*정몽준 대선
후보는 대선을 48일 앞두고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 후보 등록 하루 전에 노후보로
단일화했습니다.
올 대선에서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의 후보 단일화가 최대 관심사지만 아직 불투명합니다.
이 틈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자, 지난 15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에 이어,전국적인 재야 원로들도
야권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문후보가 적극적인 반면, 안후보는 유보적입니다.
대선전에 늦게 뛰어든데다, 조직적인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려 협상 테이블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단일화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97년 김대중 후보의 외환위기 극복, 2002년 노무현의 국토균형발전 정책, 2007년 이명박의 4대강 사업 등 구체적인 국가 의제나 미래 비전은 없습니다.
( 오승룡 / 전남대 연구교수 )
지역도 실종됐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기존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수준이고, 안철수 후보는 격차 해소라는 화두만 던져 놨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옛 민주당 동교동계 인사를 영입하고 DJ 토론회에 참여하는 등 호남 껴안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지만, 정작 구체적인 발전 공약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임태희 / 새누리당 선대위 공동의장 )
대선까지 앞으로 두 달, 정책 보다는
단일화 등의 선거 구도가 화두가 되면서,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선택 기준을 찾지
못한 채 여전히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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