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에서는
이번주 전국 최초의 새터민 자녀들로 구성된 청소년 밴드를 만났습니다.
늘 소외되고 남 앞에 나서기가 힘들었던
새터민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스스로
세상 밖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광주시 월곡동의 양지새움터.
광주지역 새터민 자녀들이 방과후
모여서 함께 공부하는 공간입니다.
이들이 악기를 손에 잡은 것은 지난
여름부터.
매일 30분씩 기타와 바이올린, 키보드 등 원하는 악기들을 익혀서 지금은 어엿한
밴드 연주까지 해낼 정도가 됐습니다
상록수 노래 연주 싱크..10초
학교에서나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늘 외로웠던 아이들은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전에 없던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인터뷰-박광명
한걸음밴드
지난 2007년부터 광주지역 새터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양지새움터는 학생 12명에 후원자 30여 명의 지원과 무료 교사들의 봉사로 꾸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미경
양지새움터 대표
사회의 무관심 속에 스스로 세상 밖으로
나서기 시작한 새터민 청소년들이
희망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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