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광양 섬진강에서는
막바지 재첩잡이가 한창입니다.
재첩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
어민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광양시 다압면의 섬진강 하구입니다.
그물을 내린
어선들이 강바닥을 열심히 훑고 지나갑니다
30여 분 뒤,
그물을 끌어 당기자
어른 손톱만한
민물조개 재첩이 한 가득 올라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이 소형어선이
잡는 재첩은 하루에 300kg에 이릅니다.
섬진강이 바다화되면서
한동안 수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올 들어 다시 대량 서식하면서
어민들은 요즘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김숙영/재첩잡이 어민
올 들어 지금까지
섬진강에서 수확된 재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600여톤.
올 여름
비가 자주 내린데다
4년 전부터,
해마다 10여톤의 종패를
방류한 성과가 올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철주/광양시 다압면 어촌계장
섬진강 최고의 명물,
재첩잡이는 강물이 빠지는
시기에 맞춰 이달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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