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이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내년도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을 유치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시민단체들은 공금 횡령 국면 타개를 위한
무리한 행사 유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김충석 여수시장이 여수시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유치한
내년도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하지만 시민단체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터진
공금횡령과 뇌물수수 사건의 해결과 대책
마련이 우선이었는데도 시장이 이를 외면한채 포럼 유치에 나섰다며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특히 유치한 포럼이 지역 특성에 맞지 않고 시민 동의도 없이 국면 전환을 위해
조급하게 추진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여수시는 유치 경쟁 도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올해 처음 실크로드 포럼에 참석해
내년도 8회 포럼을 유치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당장
촛불 집회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김태성-여수시민협
의회 역시 수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국제 행사 유치에 의회 의결과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여수시의회 관계자-7억이든 8억이든 예산을 세우면 의회는 분명히 국제행사를 유치하면서 사전 의결을 안받았다고 문제를 삼을 것입니다.
여수시가 공무원 횡령 사건 속에서
유치한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당장 시민들의 동의를 어떻게 구할 것인지
여수시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5-01-15 17:25
무안군,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에 지방세 환급·감면
2025-01-15 16:56
'사이트 홍보하려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커뮤니티 운영·관리자 송치
2025-01-15 16:11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살인 용의자도 사망
2025-01-15 15:52
故 천병일 씨 동생 "고향 사랑 남달랐던 형..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2025-01-15 13:56
자재 전달 로봇팔이 작업자 등을 '퍽'..사망자 발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