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광양 항만공사에 불산 제조공장을 유치하는 것에 대해 반발해 온 시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유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사장 퇴진운동까지 벌이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불산 가스 누출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구미 불산공장.
이처럼 심각한 위험성이 드러난
불산공장의 광양 도심 유치가 추진되면서
광양 시민들이 불산공장 유치 저지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시민들은 항만공사가 사전 동의도 없이
불산공장을 유치해 놓고 철회 요구에도
유보 입장만을 밝히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또 즉각적인 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계 기관 항의 방문과
상경 투쟁, 사장 퇴진 운동 등
조직적인 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영현-시민대책위원회
광양시의회 역시 공식적인 불산공장 유치 철회 요구에도 항만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저지 투쟁에 동참했습니다.
여수 광양항만공사는 불산제조공장측의
사업 계획에 법적 하자가 없을 경우
공장 건립을 막기 어렵다며 오는 27일
업체측과 공장 건립 철회 여부등을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27일에 멕시켐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는데 그때 결과를 놓고 28일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겠다,,,,
충분한 사전 검증과 주민 동의 없이 추진한
마구잡이 투자 유치로
광양시가 들끓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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