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목포 옥암 대학부지 어쩌나?

작성 : 2012-12-03 00:00:00
목포시가 오랫동안 빈 땅으로 방:치되고 있는 옥암 대학부지에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포시의회와 인근 주민들은 특정 병:원을 위한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목포 옥암지구의 대학부집니다.

19만㎡ 규모로 당초 지방대학 신설과 이전을 위해 지정됐지만 수차례의 매각 공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생수 감소와 대학의 구조조정 등으로
입지를 희망하는 대학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목포대만이 유일하게 의대 유치와 맞물려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정돕니다

스탠드업-이동근
"하지만 이 부지는 자연녹지로
의료*연구시설 등의 건축물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현행법상 용도 변경이 불가피합니다"

실제 목포대도 시설물 건축을 위한
규제완화를 요구했고 중증외상센터로
확정된 목포의 종합병원도 이곳 부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이곳을 매각해 세수를 확보하고 서남권 최대의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낙후된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준철/목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

하지만 시의회와 주민들의 반발도
완강합니다.

주거지와 인접한 녹지공간이 난개발로 인해
훼손될 우려가 있고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경우 주거환경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또 의대 유치가 아직 확정정이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시설 용도로 토지를 매각하는 것은 특정 병원을 위한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경선/목포시의원
"

수년째 주인없이 방치되고 있는
대학부지의 활용 방안이 주민 반발에
부딪혀 자칫 장기 표류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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