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한 재래시장과 광주의 한 호텔에서 잇따라 화재가 났습니다.
영광의 염전에서는 임시 물막이가 붕괴되면서 농경지 등 수십 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돕니다.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놀란 투숙객들이 연기를 뚫고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광주 동구 수기동의 한 호텔 5층 사우나에서 불이 나 내부 3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불이 나자 투숙객 등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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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쯤 영광군 염산면의 한 좌판시장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수족관과 수산물 판매 좌판 20여 개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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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 영광군 염산면 송암방조제에서 배수갑문 공사를 위해 설치해 놓은 길이 60m, 높이 3m 크기의 임시 물막이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염전과 농경지 등 37ha가 바닷물에 침수됐으며 현재 공무원과 주민들이 중장비 등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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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재수사에 나선 여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목포의 한 병원 의사인 A씨는
병원측 관계자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자료와 동생 남편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동생이 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과 인터넷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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