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학교비정규직 시교육감실 점거 농성

작성 : 2012-12-17 00:00:00



광주시교육청의 방과후 전담인력 계약 종료 방침에 반발해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광주시교육감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경우 300명에 가까운 비정규직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광주시교육감실.







방과후 전담인력을 담당했던 노조원들이



해고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점거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장휘국 교육감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방과후 전담인력 292명의 해고 방침 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교육감실 점거에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한연임/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장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8월, 학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2천8백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교육감실 점거농성에 들어간



방과후 전담인력은 제외됐습니다.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광주시교육청의 입장입니다.



따라서 방과후 전담인력 종사자들은



계약기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광주시교육청 관계자/정책부서에서 결정이 돼야 그걸 가지고 근로기준법 적용해 봤을 때 무기계약 갈지,안갈지....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지난달 28일부터



대량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시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문제 해결 노력보다는 서로의 입장만 관철시키려다보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kbc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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