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뱀 생태관과 사파리 아일랜드에 이어 이번에는 축산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데, 당장 경제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도와 강진군이 작천면 일대에 조성할
예정인 축산 테마파크는 가축체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총 20헥타르 규모로,
전남도가 먼저
18억원을 들여 5헥타르를 조성한 뒤
강진군이 나머지를 개발할 계획인데,
모두 100억원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관계자(음성변조)/(구제역 등으로) 잠정적으로 안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어요. 그런데 주민들이 (조성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축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목표지만 투입되는 재정에 비해
수익 창출이 쉽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더구나 투.융자심사 대상이 아니어서
제대로 된 경제적 타당성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남도가 앞서 추진한
함평 뱀 생태관과 파충류 전시장도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160억원이 투입됐지만
수지 타산은 불확실한 실정입니다.
여기에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신안 사파리 아일랜드 사업도
전남도가 민자 800억원을 유치하겠다며
강행한 상탭니다
부지 매입비로 85억원 등
2020년까지 400억원 이상의
도 재정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이용재/전남도의원(광양1)
전남도에 재정적인 부담을 주고, 새로운 양질의 사업을 하는데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관광기반 확충을 명분으로
곳곳에 조성되는 공원시설들이
전남도에 재정 부담의 부메랑으로 되돌아
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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