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도 눈이 쌓여 출근길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광주 천변에 나가 있는 기자와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광주 천변에 나와있습니다.
눈발은 새벽에 비해 다소 약해졌지만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이 곳 천변을 포함한 광주 도심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이 쌓인 도로 가운데 일부 구간이 얼어붙어 빙판으로 변해 출근길을 나선 차량들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목포, 여수, 순천 등 2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 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00(4.2), 강진 00(6) 보성 00(5.5)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악화로 인해 여수를 오가는 6개 항로의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항공편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눈은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일 밤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광주 영하 1.3, 장성과 순천 곡성 영하 2.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2도에서 5도의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