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징계 전력 경찰관 관리 허술

작성 : 2012-12-28 00:00:00
우체국 금고를 턴 현직경찰관은 이전에도 비:리에 연루돼 징계를 받았지만 별다른 제재 없이 근:무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일은 여수만의 일이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매년 천여 명의 경찰들이 징계를 받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

7년 전 여수에서 발생한 은행 자동인출기 현금 절도 사건,

두 사건은 현직 경찰관 김 경사가 공범
이었음이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 경사는 지난해에도 불법 오락실 업주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나 인사
조치됐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 / "오락실 업주하고 통화한 내역이 나왔어요. 그래서 사고를 칠 가능성이 있는 직원이라고 해서 수사병과를 해제를 시키고.."


지난 5년 간 경찰관 징계 건수는 광주 123건, 전남 182건 등 3백 건이 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매년 천여 명의 경찰이 비리
등으로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경찰 내부 관리는 허술합니다.

관심 직원으로 분류해놓고 수사 분야에서만 배제하는 것이 관리의 전부입니다.

김경사의 경우처럼 이해 관계인들에게
내부 정보를 흘리고 범행도 공모하는
상황도 우려됩니다.

싱크-경찰 관계자 / "(경찰)서에서도 자기 기능(부서)에서 누구는 좀 문제가 있으니까 주의 깊게 봐라 이 정도지 명단을 놓고 관리하면서 관찰하는 건 아니죠"

문제를 일으킨 경찰관들조차 부실관리해
국민의 재산을 훔치게 하는 경찰.

국민들은 불안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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