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공모한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의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G
이들이 시인한 범행은 현재까지
두 건이지만 비슷한 수법의
미제사건 8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이들의 세번째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CG
특히 이들의 범행이
과거 한 재판에서 이미 언급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종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DVE)
먼저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CG 의혹 1훔친 돈*범행도구 왜 못찾나)
금고털이 전문가 박모씨와
경찰관 김모 경사가 자백한
현금 절도행각은 확인된 것만 2건.
하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한달이 다 돼도록 범행 도구등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돈을 반씩 나눠
각각 야산에 묻었고 범행도구는 바다에
버렸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러차례 수색에도 이를 발견하지 못하는점이 먼저 의문으로 남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피해품과 범행도구를 확보하는데 추가로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CG의혹 2 비슷한 수법...왜 시인 안하나)
경찰은 또 5년 전
여수 금은방에서 1억 원 어치의
귀금속이 털린 사건도
이들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지역에서 발생한 비슷한 수법의
미제사건 8건에도
이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전면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끈질긴 추궁에도
이들은 범행일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싱크-금고털이 피해자/
"금고에 홈이 이렇게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있었어요. 그래서 끌 같은
도구로 쳐서 제낀 뒤에 훔쳐갔습니다."
(CG의혹3
5년 전 재판 범행 증언...묵살 의혹)
특히 이들의 범죄행각이
5년 전 한 고소사건 재판에서
이미 언급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검찰이 사건을 묵살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시 수사팀이
정말 이런 진술을 확보했는지,
확보했다면 왜 수사에
나서지 않았는지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기에 검찰은
금고털이범 박씨가
여러 범행을 저지른 정황들이
6년 전 검찰 직원
경위서에 담긴 배경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현직 경찰이 개입해
충격을 주고 있는 금고털이 사건이
풀리지 않은 여러 의문들로
오히려 각종 의혹들만 부풀리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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