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 복개시장 구간 광주천의
생태 복원이 추진됩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만큼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는 되지만
상가 이전과 보상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시 서구 양동의 광주천 구간입니다.
지난 1972년 하천 위에 지붕을 씌우는 복개공사를 거쳐 그 위에 상가를 만들었습니다.
양동 복개시장은 한 때 호남 최대의 상설시장이었지만 지금은 크게 낙후된 상탭니다
이런가운데 박근혜 당선인이 복개구간을 복원해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공약을
내놨고,
광주시는 이에 맞춰 양동 복개 구간 철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광주천 생태복원의 가장 큰 걸림돌은 광주천 위에 위치한 바로 이곳 복개상가의 이전 문젭니다.
670여곳에 달하는 점포의 주인이 모두
달라 이해관계를 맞추기 쉽지 않습니다
또 막대한 보상비도 문젭니다
광주시는 민간자본에 양동시장 재개발권을 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나머지 생태 하천 조성에 필요한 6백억원은 국비 사업으로 신청할 방침입니다.
싱크-광주시 관계자 / "민자로 양동 시장이 개량될 경우, 철거가 되고 나면 생태하천 복원은 공사비가 많이 들지 않고."
상인들은 상가에 생계문제가 걸려있다며 당장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중호/양동복개상가 상인회 회장
"일단 상인들과 논의를 거친 뒤에 해야지 정치권에서 그렇게 결정을 하고 나오면.."
도시 환경 개선을 취지로 추진 중인 양동 복개 상가 철거와 광주천 생태복원.
어떻게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상인들의
반대를 넘어설지가 관건입니다 .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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