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임성지구,기형 개발 우려

작성 : 2013-01-12 00:00:00
목포와 무안의 행정구역이 겹쳐있는
남악신도시 임성지구가 기형적으로 개발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이미 독자개발에 들어갔지만
무안군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360만 제곱미터인 남악신도시 임성지구는
목포와 무안이 절반씩 관할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광주-목포간 KTX 사업에 따라
임성역세권으로 개발되면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두곳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개발이 순탄치 못합니다.

목포시는 역세권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답합니다

개발행위 제한 기간이 내년 11월이면
끝나는만큼 KTX 완공과 시기를 맞춰야 한다는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업 시행 후 토지를 되돌려
주는 환지방식으로 3월부터 사업자를 공모해 본격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심인섭/목포시 도시개발과장
"
반면 무안군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남악신도시 1단계 개발도 아직 끝나지
않았고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묶지 않아
보상비용 등 부담이 크다는 것입니다.

또 상업지구나 공동주택용지 등
비싼 땅이 목포시에 편중됐다며 불만입니다

전화인터뷰-무안군 관계자
"가장 큰게 사업성이라고 판단이 되다 보니까 내부적으로도 임성지구에 대해서는
일단 오룡지구(1단계 개발)가 마무리돼야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두 시군이 합의하지 못하면 시설물
중복이나 택지 편중 등 기형 개발이 불가피합니다.

도로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두고
마찰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목포시는 무안군이 개발을 위임하면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무안군의 반응은
냉랭해 반쪽 개발이 가시화되는 상탭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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