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입춘 앞둔 휴일, 동백꽃 활짝

작성 : 2013-02-03 00:00:00

내일이 입춘입니다. 요새 너무 따뜻했던 탓에 오늘은 조금 쌀쌀한 기운도 느껴졌지만, 봄은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유난히 매서웠던 겨울을 견뎌낸

붉은 꽃봉우리가 마침내 활짝 피었습니다



최근 포근해진 날씨 탓에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빨리 핀 오동도의 동백꽃은 다음달 중순쯤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인터뷰-백기현/전주시 우화동



국립공원 무등산에도 이른 봄 기운을 느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겨울잠을 깨우 듯 계곡을 따라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줄기에서도 성큼 다가 온 봄을 느껴집니다.



2월의 첫번째 주말인 오늘, 시민들은 놀이동산 등 인근 유원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안철호/광주시 장덕동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 광양의 낮 기온이 9.6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 기온을 보인 가운데, 오늘 밤부터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10~30mm 정도 내린겠지만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목요일 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한차례 찾아올 전망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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