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3년 연속
의료기 특허를 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병원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의 결과물인데요.
이번에 특허가 인정된 일회용 주사기는
완제품 출시에 앞서 이미 국내외에서
판매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정희 간호사의 특허 주사기는
주사바늘과 주사기의 연결부위에 나선형
형태의 얇은 홈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주사를 놓거나 분리할때 주사바늘이 빠지곤 했던 위험을 제거한 잠금 주사기입니다.
현재 병원현장에서 쓰이고있는 주사기는
지난1925년에 개발돼 90년가까이 전세계
의료계에서 쓰이고 있는 것들입니다.
기존 잠금장치 주사기를 독점하고있는 해외 다국적기업 제품보다 절반이상 싸면서
사용하기도 편해 이미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이강 메디컬회사 대표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
해외 쪽에서 판권을 팔라는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제성이 아주 좋아요. 아주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지난해 특허를 받은 수액 주사용 3way역시
서울대병원과 국군통합병원 등에서
세트 개발을 권유받으면서 이미 도매상들의 의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허행진은 병원현장에서 늘 발생하지만 수십년동안 개선되지않았던 문제점들을 보완해야겠다는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이정희
조선대병원 간호사
"20년 넘은 간호사생활, 처음이나 지금이나 쓰는 기구들은 똑같아...시도"
이달말이면 기계화를 통한 제품 양산에 들어가게 되는 이정희 간호사의 한국형 특허 주사기와 수액세트는 올해만 최소 50억원 이상 매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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