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발생한 광주 충장로 금은방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해 12월 광주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55살 이 모 씨를 오늘 충남 천안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15년 전 광주지검 검사실에서 여직원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던 일명 무등산 다람쥐였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5월 출소한 뒤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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