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순서입니다.
오늘은 각계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은 다문화 가정을 소개합니다. 어린이재단이 중심이 된 전남지역
일곱 번째 초록우산 보금자리입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새하얀 벽에 뾰족한 복층구조.
근처 시골마을에선 만나기 쉽지않은 예쁜 집입니다.
지난해 10월 화재로 집이 모두 타버린 뒤
이웃들이 지어준 미영이네 집입니다.
싱크-김미영(가명)//모자이크
"불이 나서 추웠는데 새집이 지어져서 가족이랑 같이 따뜻하게 있으니 좋아요."
살던 집이 잿더미가 되면서
겨우내 마을회관과 창고집을 전전하며
4명의 남매를 친척집으로 보내야했던 엄마도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새집이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스즈키 료오코/보성군 벌교읍
고등학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가 넷이나 되는 가정에 닥친 어려운 사연에 지역사회의 온정이 잇따랐습니다.
서울의 건축회사와 자녀들이 다니던 학교 학생들의 성금, 지역병원 등 전국에서 모아진 재능기부와 후원 덕분에 지난 설은 새집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원유민
JY아키텍츠건축사
"건축사로 관심,노력 조금 보태서 새집 마련해줘야겠가 생각 재능기부 동참"
다들 어려운 불황 속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않은 이들의 온정이
삶의 터전을 잃었던 한가정에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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